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외식 산업의 과학화와 일류화를 위해 나서 여러분의 사랑을 받은 지 어언 20여년이 넘었습니다. 영남지역 최초의 전문 급식회사인 모심과 한국 음식의 패스트푸드화를 모토로 엄청난 고객 사랑을 받은 만미유통이 통합 브랜드인 모심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10년전 외식문화가 한발 앞섰던 일본을 방문, 급식회사를 둘러보던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전문적인 급식회사는 거의 없고 영세한 업체들만이 이런저런 연을 대어 학교나 기업체의 급식을 감당하던 시절이라 일본의 위생적이고 깔끔한 전문 급식 공장을 본 뒤 내내 머리에 남아 지워 지질 않았습니다. 2년동안 일본을 10여차례 방문하면서 결국 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정 받는 급식 전문 공장인 청미식품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일본처럼 영양 가득하고 위생적인 급식은 전문 공장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꿈이 현실을 이루어진 것입니다. 첫해부터 시장의 70%이상 점유해 많은 사랑을 받은 점 아직도 내내 잊혀지질 않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편의점 문화가 정착되기 시작하던 90년도 중반부터 LG,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에 독점적으로 김밥과 햄버거 등 한국형 패스트푸드를 납품해오던 만미유통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삼각김밥을 개발해 낸 것입니다. 하기야 일본에서 먼저 개발했기 때문에 개발이란 말은 좀 어폐가 있습니다만 처음 반수동으로 생산해 냈을 때 고객들의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일본에서 구입한 반수동 기계에 거미줄이 쳐지기 시작할 즈음, 세븐일레븐의 일본인 경영자가 삼각깁밥을 밀어붙이면서 붐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대구 경북과 경남 일부지역까지 삼각깁밥의 전량의 저희 제품이던 시절, 고객님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만든 삼각김밥 앞로고가 전국 각 업체에 차용해 쓰고 부산지역 공장에 저희 기술을 전수해주던 그 때의 흐뭇함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급식과 외식에만 빠져들면서 젊은 사람들도 따기 힘들다는 식품기술사의 합격은 그저 이 분야에 만큼은 최고가 되겠다는 단 하나의 바람 때문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 이제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함과 실력, 그리고 남에 대한 배려가 있는 기업, 그것이 제가 바라보는 기업의 영원한 가치입니다.
모심과 만미유통의 모토인 '소중한 사람과의 아름다운 인연'은 고객여러분과의 공유와 참여를 전제한 것입니다.
모심과 만미유통은 이제 여러분의 지시에 의해 움직이는 고객님들의 회사로 변할 것입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해 많은 지적과 충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